MMF·ETF 인기↑… 자산운용사,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473억 원, 전년동기대비 29.5%↑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자산운용사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대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가 급증하고 상장지수펀드(ETF)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공모펀드 수탁고가 증가한 덕분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올 1분기 운용자산(펀드수탁고 976조5000억 원, 투자일임계약고 591조8000억 원고)은 1568조3000억 원으로 1년 전 1403억6000억 원보다 11.7% 증가했다. 손익현황별로 보면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 영업이익 4998억원으로 각각 29.5%, 21.1% 올랐다.
수수료 수익은 1조234억 원으로 전년동기(8855억 원)대비 1379억 원(15.6%)증가했다. 펀드관련수수료는 8466억 원, 일임자문수수료는 1786억 원으로 각각 16.2%, 12.8%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6%로 1년 전 같은 기간 (11.1%)보다 3.5%p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전체 자산운용사 468개사 중 267개사가 흑자를, 201개사는 적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42.9%)은 지난해(38.2%)대비 4.7%p 증가했다. 일반사모운용사(389개사) 중에는 48.3%인 188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비율(42.9%)대비 5.4%p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별 MMF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ETF 포함 전체 펀드시장의 발전방안을 검토하는 등 자산운용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하고 향후 금리 변동 및 국제 정세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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