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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바이저(CADvizor),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위성 프로젝트에 도입

양민하 기자
캐드바이저(CADvizor) 모듈. [ⓒ유라]
캐드바이저(CADvizor) 모듈. [ⓒ유라]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전기 설계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유라가 자사 CAD 솔루션 ‘캐드바이저(CADvizor)’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정지궤도위성인 공공복합통신위성 프로젝트에서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국내 업체 최초로 도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유라에 따르면 캐드바이저는 인공위성 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캐드바이저 솔루션은 복잡한 인공위성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휴먼 에러를 줄이고, 설계 효율성을 증대하며, 설계·제작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라 관계자는 “캐드바이저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도입 비용이 외산 제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며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위성 프로젝트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캐드바이저의 인공위성 분야로의 도입은 해외 선진 항공우주산업 업체들 또한 자체적인 설계 CAD 툴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에 국산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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