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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균등배당 도입한 KB금융, 올 2분기 배당금 784원+ 예상” 키움증권

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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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은행업의 2분기 중간배당이 대체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되고 KB·BNK금융은 직전분기 대비 DPS(주당배당금)에 차이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1분기 분기배당이 없었고 중간배당을 하는 BNK금융의 배당수익률이 2.5%로 눈에 띄고 그 외에는 1.0% 전후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의 2분기 DPS는 자기주식 취득 감안 시 1분기 DPS 784원보다 5원 정도 늘어나고, 아직 분기배당 도입 전으로 타사 대비 중간배당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BNK금융의 2분기 DPS는 2023년 100원 대비 크게 증가한 2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BNK금융은 적정한 중간배당 규모를 찾아가는 시점이라 다소 변동성이 있겠지만, 이전 수준 대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별 배당수익률(19일 종가 기준)은 우리금융 1.3%, 신한지주 1.1%, KB금융과 하나금융 1.0%, JB금융 0.8% 등 대체로 0.8~1.3% 정도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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