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및 보안 전문기업 S2W가 정부로부터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S2W(대표 서상덕)는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총 217개사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2W는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을 주목 받았다. 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보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안보 서비스를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2W는 현재 국제 경찰 인터폴을 비롯한 핵심기관과 금융, 통신 등 기업을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사이버보안 AI 플랫폼 '퀘이사', 다크웹 AI 분석 플랫폼 '자비스', 기업용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 '다크버트'를 개발했고,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을 공개하기도 했다.
S2W는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스케일업, 정책 자금, 기술 보증 등 영역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태지역 영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및 유럽 지역에 진출할 방안도 모색한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하도록 전사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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