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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생명· ABL생명도 M&A 검토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 없어"

박기록 기자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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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 체결

[디지털데이리 박기록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6월 26일자 일부 언론에 보도된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패키지 인수'와 관련해,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인수에 대해 협의중이지만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동안 높은 은행 비중에서 탈피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증권업, 보험업 진출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왔다.

증권은 한국포스증권-우리종금의 합병방식을 통하여 증권업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감독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또 보험은 롯데손보 공개매각의 예비입찰에도 참여하고 현재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단계로서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동양생명․ABL생명도 인수대상의 하나로서 M&A를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공시나 보도자료를 통하여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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