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수자원공사 ‘디지털 트윈’ 기반 수질예측 사업기관 선정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디토닉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한 국내 수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시공간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은 디지털 트윈 기반 수질 예측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완성된 솔루션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모니터링과 환경 디지털 트윈 제반 기술로서 장기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4 디지털 트윈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디토닉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교, 연구기관, 테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질 예측 디지털 트윈 SaaS를 개발할 예정이다.
디토닉은 이번 사업에서 한강 유역 일대의 수질 오염 사고 시뮬레이션과 취수원 이상 수질 예측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 및 실증한다. 이와 함께 오염원 통합 관리를 위한 SaaS 개발 및 통합 관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디지털 전환(DX)의 바람은 산업용 데이터뿐 아니라 대기질이나 물, 기후 등 일상과 맞닿은 환경 자원의 효율적 관리 영역에도 이미 들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최적화된 수자원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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