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발뺐다

권유승 기자
서울 을지로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그룹
서울 을지로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그룹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에 발을 뺐다.

우리금융은 28일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롯데손보의 시장 가격, 현재 경영 상황,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우리금융은 예비입찰 참여 당시에도 "오버페이는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해 왔다.

향후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패키지 인수 검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 25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주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공시했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