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도전통장 출시 한달만에 30만명 모여…50대 이상이 절반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토스뱅크는 도전통장 출시 한 달여 만에 고객 30만 명이 모였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영 피프티(Young Fifty)는 ‘트렌드 코리아’ 저자인 김난도 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젊은 5060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가장 두터운 세대이다. 과거에 비해 비교적 트렌드를 쫓는 핵심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금융 서비스 이용 행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토스뱅크 도전통장은 고객들에게 도전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전통장 개설 후 1만 원의 도전 보증금을 예치하고, 평일 5일간 고객이 설정해둔 시간(6시, 7시, 8시, 9시)에 출석을 성공한 고객에게 참가자들이 모은 도전 보증금 총액에 연 2%의 보너스율을 곱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 단위로 진행되는 도전인 만큼 평일 아침 출석 시 받는 행운번호를 다섯 개 모으면 매주 토요일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상금은 참여자들이 예치해둔 보증금 총액에 연 2%에 해당하는 보너스율을 곱해 산정되며, 도전통장 출시 후 4주간 당첨자에게 제공된 상금은 누적금액 약 150만원이다. 보증금에는 기본금리 연 0.1%가 적용된다.
도전통장을 통해 매일 일어나 출석체크 하는 평균 출석률은 70%에 달하며, 가장 열심히 이용하고 있는 고객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4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30%), 30대(13.5%), 20대(9.4%), 10대 (2.4%) 순으로 40-50대 이상이 도전에 가장 열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전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기상시간은 아침 7시(29%)로 나타났으며, 9시(27%), 8시(25%), 6시(19%) 순으로 도전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도전통장은 고객들이 일상 속 작은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동시에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도전통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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