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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감원 직원 사칭 가상자산 자료 제출 메일 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04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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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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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감독원 사칭 가상자산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메일이 발송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본원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하고 금감원 메일 도메인을 위조한 사칭메일을 사용한 범죄가 발생했다.

사칭메일은 블록체인 업체나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발송돼 가상자산 투자 현황 등을 요청하는 ‘자료제출 요구서’, ‘제출 양식’ 이라는 공문 링크가 첨부됐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또 다른 ‘공문’이 첨부된 메일이 2차로 발송된다.

금감원 측은 홈페이지에서 각 부서 조직도와 연락처 등 확인이 가능하니, 갑작스러운 메일을 받으면 언제든 문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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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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