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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유…민관협력 네트워크 개최

권하영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2024 가명정보 활용 협력 네트워크 – 콤비네이션 데이(Combination Day)’를 개최했다. [Ⓒ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2024 가명정보 활용 협력 네트워크 – 콤비네이션 데이(Combination Day)’를 개최했다. [Ⓒ NIA]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2024 가명정보 활용 협력 네트워크 – 콤비네이션 데이(Combination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NIA는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 선도를 위해 2022년부터 ‘가명정보 활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며, 네트워크 참여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결합사례를 도출하기 위한 종합 컨설팅(법률·기술·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1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공공(지자체·공공기관), 민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활용하는 7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가명정보 우수사례와 결합 데이터의 성과 공유를 통해 기관별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제주지역 관광 약자 지원 정책 수립과 소상공인 매출증대 서비스 지원 등의 가명정보 결합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인 가구의 안전·건강돌봄 관리 정책 개발 및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데이터 결합에 대해 컨설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공공분야의 데이터기반 행정 현안과 관련, 가명정보 활용을 원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자발적 참여(35개 기관)로 지역화폐 발전 방안 및 워케이션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사전 결합 기획안을 공유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가명정보 활용 네트워크는 가명결합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회 현안 해결 등에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명정보 활용 전문 지원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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