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비앤비, 미신고 숙소 사라진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앞으로 국내 에어비앤비에서 숙박 영업신고가 불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적법한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영업 중이던 이른바 ‘지자체 미신고 숙소’가 사라질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곳들은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 숙소들 역시 이 기간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또한, 이 정책이 적용되는 시점(신규 숙소는 2024년 말, 기존 숙소는 2025년 말)부터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모든 숙소 홈페이지에서 영업신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이번 조치는 현재 국내법령에 따른 플랫폼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브랜치 모델 특징"ⓒⓒⓒ
2024-11-17 20:02:55과기정통부, 18일부터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운영
2024-11-17 17:24:495G 가입자 늘었는데…"1인당 사용량, 20GB 미만으로"
2024-11-17 17:04:125대 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9500억원 공급하지만…차주들은 혹여나 잔금대란 일어날까 '노심초사'
2024-11-17 14: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