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에어비앤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경력단절 여성 호스트 양성

이나연 기자
(왼쪽부터)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 [ⓒ 에어비앤비]
(왼쪽부터)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 [ⓒ 에어비앤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에어비앤비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전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숙박 호스트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 공감해 이뤄졌다.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은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이어지는 6주 과정의 강연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와 슈퍼호스트 앰버서더 등을 강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 선정된 여성 5인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숙박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지원을 1:1로 받게 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평소 공유숙박을 통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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