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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임추위' 운영 기간 45일→90일로 확대… 이석준 회장 올 연말 임기만료

권유승 기자
ⓒ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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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운영 기간을 두 배로 늘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이 임추위 기간을 45일에서 9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CEO 임기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승계 절차 개시 시점을 정하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지주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를 고려하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는 늦어도 오는 10월부터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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