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급물살 속 금융산업 선두주자 되려면…서비스나우, 17일 오찬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산업계 전방위에서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금융산업이 그 흐름에 안착하기 위해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거대한 자본을 움직이는 것을 업으로 삼은 만큼, 금융산업계의 AI 도입 방법 및 리스크관리에 대한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성형 AI 붐이 일어난 이후 금융산업에서 서비스 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 사이버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도입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트렌드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다. AI 운영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속도 및 효율을 높이고, 외부 침입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실제 금융권 내에서도 AI 활용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 등 116개 금융사 내 IT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활용현황과 정책개선과제’ 조사 결과, 응답자 88.8%가 “업무상 AI 활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금융 산업 내 AI 활용·리스크관리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 워크플로우 솔루션 기업 서비스나우와 <디지털데일리>가 주최 및 주관한 오찬 세미나는 ‘생성형 AI 시대에 금융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서비스나우 혁신세미나’를 주제로 1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박혜경 서비스나우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AI와 금융산업의 결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들로 구성됐다.
박현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파트너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거버넌스를 위한 서비스나우 도입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비스나우를 활용해 금융 기업이 DT(디지털전환)-IT 환경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강정훈 메가존클라우드 전무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운영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서비스나우 솔루션을 통한 클라우드 환경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아비쉐크 굽타 서비스나우 솔루션컨설턴트가 ‘금융산업을 위한 효과적인 기술 리스크 및 규정 준수 관리 방안’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해당 발표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서비스나우가 제공하는 규정 준수 및 보안 위험 예방·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에 참여 신청 이후 참여 확정을 받은 경우에만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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