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만 초중고교생 마음 건강 ‘돌봄’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신한카드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신한카드는 유니세프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1만여 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건강 문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맺고, 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과 유해요소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국내외로 추진해왔다.
먼저, 국내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 교육 콘텐츠를 서울지역 65개 초중고교에 1만여 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대상별로 콘텐츠를 마련해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여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워크북 및 가이드북, 도서 등을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음건강 문해력’ 교육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또, 신한카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을 통해 마음건강 프로젝트 소개 및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신한카드는 교육 실시 기관 및 콘텐츠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22회째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 문화 행사인 ‘꼬마피카소’를 비롯해 국내 538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거점으로 온·오프라인 콘서트 등을 개최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을 비롯한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마음 건강 콘텐츠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에서도 디지털 소외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에는 베트남 교육부, 베트남 국립교육과학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의 디지털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AI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11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등 국내외 비영리 기관에 총 545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CDR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R 경영’이란 상생 경영 차원에서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 선보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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