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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대” NH투자증권

최천욱 기자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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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보험, 투자, 지분가치 모두 개선된 모습으로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6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정준섭 연구원 “IFRS17 회계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삼성생명처럼 주주환원 여력과 의지가 높은 보험사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도 상승했다”면서 “이미 지난해 주당 배당금(DPS) 우상향 및 목표 배당성향 35~45% 정책을 밝힌 바 있으며, 경상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환원율을 지난해 35.1%에서 올해 39.9%로 상향(배당총액 7318억 원, 자사주 매입, 소각 1000억 원)을 가정한 주주환원 수익률은 5.0%.다.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자본정책 구체화에 따라 수익률의 우상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2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569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 은 “보험손익 예실차는 보험금, 사업비 모두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신계약은 단기납 종신 감소, 건강보험 비중 확대에 따른 APE는 감소(-15.4% 직전분기 대비)에도 마진 개선으로 신계약 CSM은 상대적으로 선방(-7.4% 직전분기 대비)이 예상된다. 투자손익도 채권 교체매매 및 일부 자산 매각이익으로 양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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