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기피 의혹…"고의 아냐"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 유모 씨는 만 19세가 된 이유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여섯 차례 병역판정 검사를 연기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유씨는 만 19세가 된 2006년 해외 유학을 이후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으며 2009년 이후에도 예외 조항을 활용해 추가로 3년 간 병역검사를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12년 단기 여행을 이유로 한 차례 더 병역판정 검사를 연기했고 이듬해인 2013년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7급 판정을 받아 재검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최 의원실 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장남이 고의로 병역을 기피한 것이 아니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유 후보자의 장남은 미국 유학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병역 검사를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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