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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538억원…전년비 2.8%↑

권유승 기자

NH농협금융지주 본사 전경. ⓒNH농협금융지주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3.2% 늘어난 4조34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1120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8824억원으로 3.8% 늘었으며,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1.8% 줄어든 8086억원을 나타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충당금 환입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5285억원 감소한 3151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적립률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86.5%, 0.59%다.

은행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40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237.24%, 0.42%를 나타냈다.

이 외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NH투자증권 4227억원, NH농협생명 1639억원, NH농협손해보험 1205억원, 농협캐피탈 544억원 등 이었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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