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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ET1 13% 유지… 올해말 주주환원율은 30% 후반 예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26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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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신한금융 본사 전경. ⓒ신한금융
신한금융 본사 전경. ⓒ신한금융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을 13% 선을 유지하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올해 말 주주환원율은 작년 말 대비 상승한 30% 후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상영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ET1 비율은 계속해서 올리기 보다는 13% 이상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서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ET1 비율이 우상향하는 구조보다는 13% 이상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올해말 주주환원율에 대해선 작년말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천 CFO는 "작년 말 신한금융의 주주환원율이 36%였다"며 "이번에 기업 가치 제고 개혁을 통해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익력이 받쳐준다면 (주주환원율을) 일정한 증가율의 속도로 계속 올려갈 것"이라며 "아마 올 연말 같은 경우는 (주주환원율이) 당연히 작년 36%보다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30% 후반대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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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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