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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LSI "토탈 솔루션 제공 가능…미래 가치 봐달라"

옥송이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LSI부문은 반도체 플래그십 스마트폰향으로 공급되는 제품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사의 토탈 솔루션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31일 진행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시스템 LSI 권형석 상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품 현황과 관련해, 올해 출시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SoC 제품 뿐만 아니라 2억 화소 및 5000만화소 이미지 센서, DDI 등 여러 제품이 있다"면서 " 핵심 부품 28개 중 20종 정도가 채용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 정도 제품이 채용됐던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이 올라간 수치"라면서 "LSI 사업부는 내년에도 숫자를 늘려 20개 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상무는 채용 부품 수에 대해 단순히 매출 및 이익으로만 보는 것보다는 미래 생산성 측면에서의 반도체 역할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LSI사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세계 몇 안 되는 경쟁력을 보유했다"며 "AI 발전이 지속되면 온디바이스에서 엄청난 혁신이 펼쳐질텐데, 자사는 핵심 기술인 컴퓨팅, 통신,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과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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