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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또 매각절차 밟는다…내달 8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

권유승 기자
MG손해보험 강남 본사 전경.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 강남 본사 전경. ⓒMG손해보험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3차 매각 시도가 무산된 MG손해보험이 또다시 매각 절차를 밟는다.

예금보험공사는 31일 MG손해보험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내달 8일까지 최종인수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거래는 주식매각(M&A) 또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자는 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MG손보 매각에 대한 본입찰이 지난 20일 진행됐으나, 이날 예비입찰자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서 MG손보의 세번째 공개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매각 재공고 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왔다는 반응이다. 이에 예금보험공사가 수의계약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제기된다.

권유승 기자
ky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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