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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퇴직 직원도 좋다" 시중은행 전환한 iM뱅크… AI·빅데이터 등 22개 부문서 전문직 공채 나서

박기록 기자
ⓒiM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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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BANK 앱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영역 강화 방침

- ‘시니어 프로’ 채용 … 전문 감리역, 기업개선전문역 등 4개 분야 퇴직 직원 대상 경력직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지향하는 iM뱅크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 공개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iM뱅크(구 대구은행, 은행장 황병우)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ICT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기획 ▲UX/UI ▲빅데이터시스템전문가, AI개발전문가 ▲자산운용전문인력 ▲경영컨설턴트 ▲회계사 등 총 22개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iM뱅크는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하여 이번 전문직원 공개 채용에서도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해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란 설명이다.

특히 ‘시니어 프로’ 채용 분야 확대도 눈에 띈다.

기존에도 기업영업지점장, 전문심사역 등의 일부 업무에 금융권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력직 채용이 진행됐었는데, 오랜 금융권 재직에서 기반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에도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점포인 원주지점 지점장에 타행 출신 퇴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시니어 프로’ 업무 영역을 확장 중인 iM뱅크)는 여신감리업무 및 기업개선전문역, IT감사 전문직 등 전문성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 직무에서 앞으로도 퇴직 직원들을 적극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조직의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직종 직무와 인력을 채용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출중한 이력을 쌓은 시니어 프로 등 iM뱅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우수 인력의 활용을 통해 채용 시장 안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고객 편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전문직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iM뱅크(아이엠뱅크)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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