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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블록 대표 플랫폼 ‘메타코인’, 바이코노미 거래소 상장 예정

최천욱 기자
ⓒ인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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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 기업 인블록의 대표 플랫폼 메타코인(이하 MTC)이 오는 13일 오전 8시(UTC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코노미(Biconomy)에 상장된다.

메타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견고함과 이더리움의 적응력이 결합된 메인넷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부터 디지털 자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뛰어난 보안성을 비롯해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나다에 기반을 둔 바이코노미 거래소는 사용자 친화적인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함께 낮은 거래 수수료 및 견고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거래 쌍 및 원활한 유동성은 물론 초보자와 숙련된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종합적 도구를 제공한다.

메타코인 운영사 인블록은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BM Think 이벤트’를 기점으로, IBM의 LinuxONE 보안 서버를 도입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블록은 첨단 보안 인프라인 IBM의 LinuxONE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와 거래, 플랫폼 및 노드 운영의 안정성, 지갑 보안 등을 강화해 사이버 위협이나 무단 접근 등과 같은 리스크를 예방,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안전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인블록은 지난 2022년 IBM와의 임베디드 솔루션 계약(ESA) 체결을 통해 도깨비원(DokkaebiONE)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IBM LinuxONE 서버와 통합해 보안 및 확장성, 고성능을 갖추는데도 성공했다.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블록은 보안성과 탈중앙화의 결합 등 고도화된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IBM 글로벌 톱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인블록 관계자는 “메타코인은 기업 블록체인 운영을 기반으로 관련 암호화 경제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기업들은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노드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성을 바탕으로 기업 친화적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블록은 NFT 마켓플레이스 ‘HotDeal’을 비롯해 STO 플랫폼, P2E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상장은 메타코인의 확장성과 접근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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