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NHN KCP, 프린터 내장 무선 결제 단말기 출시 “애플페이도 지원”

오병훈 기자
[ⓒNHN KCP]
[ⓒNHN KCP]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NHN KCP가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선보인다.

NHN KCP(대표 박준석)는 자회사 링크 주식회사와 만든 KCP POS+에서 신제품 ‘무선 카드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CP POS+가 새롭게 선보인 ‘무선 카드 단말기’는 블루투스 무선 방식으로 집적회로(IC) 결제부터 QR, 바코드, 애플페이 결제까지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내 프린터가 내장돼 별도 부가 장치 없이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고, 와이파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NHN KCP는 무선 방식으로 애플페이 결제를 제공하면서 자체 프린터까지 내장된 독립형 단말기 출시는 이번이 업계 중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KCP POS+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판매 기간 선착순 100명에게 9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거치대 3종(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까지 추가 증정한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부터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던 포스, 키오스크 솔루션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로 배포하고, 이에 맞는 전용 단말기를 선보였다.

최근 ‘체리포스’를 KCP POS+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영수증 무한리필 ▲카드 가맹비 ▲가맹점 정보변경비용을 포함한 10대 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등 자영업자 혜택도 제공 중이다.

최정훈 KCP POS+ 팀장은 “과도한 매장관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투명한 비용과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해, 매출과 비용절감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는 본격적인 인프라 확대와 해외사업 진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