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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겨냥한 지니언스, 케냐 금융기관에 '지니안 NAC'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19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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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지니언스 글로벌 고객 분포도 [ⓒ지니언스]
지니언스 글로벌 고객 분포도 [ⓒ지니언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미국과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확장했다.

지니언슨느 최근 케냐 금융기관 2곳에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2022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해 고객 총 6곳을 확보했다. 고객 분야는 금융권을 포함해 교육기관, 건설기업 등 다양하다.

지니언스는 자사 솔루션이 케냐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냐는 2018년 '컴퓨터 오용 및 사이버 범죄에 관한 법률'을 발표하고, 금융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기술(IT) 환경 복잡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안 아키텍처를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지니언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내부 네트워크를 종합 보호하는 NAC 수요가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니안 NAC는 클라우드, 원격 작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춰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사용자와 단말기에 대한 인증 및 보안 검토 기능을 갖춰, 상황에 맞는 접근제어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아프리카 시장 진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유럽, 북미 등 연계 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아프리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디지털 미래를 위한 토대를 제공해 글로벌 보안 범위(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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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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