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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한기술과 '네트워크 스위치' 공공조달 총판 체결

김보민 기자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왼쪽)와 김영삼 한기술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왼쪽)와 김영삼 한기술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스위치 공공조달을 위해 신규 총판을 체결했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네트워크 전 계층(L2~L7)에 해당하는 스위치 군에 대해 한기술과 공공조달 총판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전 계층 대상에는 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ADC)로 불리는 L4스위치와 백본스위치,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등이 포함된다.

파이오링크 L4 스위치인 'PAS-K'는 트래픽 부하분산(로드밸런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다수 서버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 경우, 서버 앞 단에 위치해 요청 트래픽을 각 서버로 균형 있게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다.

서버뿐만 아니라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게이트웨이 등에도 적용된다. 데이터센터 내 정보기술(IT) 자원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PAS-K는 최대 200Gbps 네트워크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인 L7까지 담당한다.

티프론트 백본스위치는 코어망 트래픽을 처리하고 장애 복원력을 자랑한다. L3 라우팅과 가상화(VSU)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12.8테라(Tbps) 스위칭 용량과 9047Mpps 패킷을 처리한다.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L2/L3에 보안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사용자 가까운 곳에 위치해 내부 네트워크로 유입 및 확산하는 봇과 악성코드 등 유해 트래픽을 차단한다.

파이오링크는 공공시장에서 네트워크 전 게층(L2~L7)을 다루고 있고, 일반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조달 총판사가 된 한기술은 공공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협력 및 고객사에 기술 대응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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