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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추석 시즌 정조준

채성오 기자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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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티저 포스터·예고편을 20일 공개했다.

추석 당일(9월 17일)에 공개되는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인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콘셉트로 꾸며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최고의 요리장인을 선별할 계획이다.

흑백요리사는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자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로 사랑받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학민 PD는 "잃을 것이 많은 백수저 셰프들과 반면 두려울 것이 없는 흑수저 셰프들이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며 "정말 많은 셰프님들이 '요식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내가 뭐라도 해서 이 업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의를 가지고 경연에 임하셨다"고 말했다.

김은지 PD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는 예능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요리 실력자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자신만의 요리 철학이 있고 그 철학을 요리에 매력적으로 담아주실 100인을 선발했는데 특정 장르 내 1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셰프님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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