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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 190억원 투자 유치…시리즈D 펀딩 순항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02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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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파스토]
[ⓒ파스토]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파스토(FASSTO)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후속 투자로 이뤄졌으며,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올해 1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 펀딩에 돌입한 파스토는 1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까지 파스토의 총 누적 투자금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에 달한다.

파스토는 특허받은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류 전과정을 시스템화해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물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스토는 최근 ‘주7일 내일 도착보장’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파스토 담당자는 “이번 시리즈D 펀딩을 통해 기존 스마트 물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동시에 물류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에서 ‘파스토 로보틱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스토는 시리즈D 관련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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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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