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STO) 법제화' 기대감에 연일 강세… 핑거 등 관련주 이틀째 급등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국내 증시가 전일 미국 나스닥 시장의 폭락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핑거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4일 마감된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핑거(대표 안인주)는 전장 대비 17.95%오른 1만1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때 상한가인 1만11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옥션도 전일대비 8.24%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만 전일 급등했던 서울옥션은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대비 0.40% 하락 마감했다.
또 STO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으로 알려진 갤럭시아머니트리도 장중 4.17%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6.15% 하락한 가격에 마감했다.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아에스엠도 전일대비 0.38% 상승에 그쳤다.
한편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다음 주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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