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삼성전자 독일법인장 김만영 부사장, 베를린 상원의원 프란치스카 기페이(Franziska Giffey),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베를린 시장 카이 베그너(Kai Wegner),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사진=삼성전자]

(좌측부터) LG전자 조주완 CEO,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프란치스카 기페이 베를린 상원의원. [사진=LG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와 조주완 LG전자 CEO가 각각 부스를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맞이해 ‘AI 가전’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6일(현지 시간)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4' 삼성전자 전시관과 LG전자 전시관을 각각 방문했다.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IFA 2024는 1800개 전시업체와 더 넓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소비자 가전 및 가전 제품에 등장하는 최신의 또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 더 많은 관람객을 전시장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기조연설과 기자회견, 기술계의 오피니언 리더와 선구자들을 모아 150여개 이상의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의 큰 주제는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 디지털헬스,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오프닝 행사에서 연설을 진행하는 한편 6일(현지시간) 개막일 실제 IFA홀을 찾았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모두를 위한 AI'에 대한 설명과 AI 홈 컴패니언(AI Home Companion) '볼리'를 체험하고, '비스포크 AI 콤보' 등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 뿐만 아니라 김만영 삼성전자 독일법인장(부사장),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프란치스카 기페이(Franziska Giffey) 베를린 상원의원, 카이 베그너(Kai Wegner) 베를린 시장이 함께 했다.

LG전자는 숄츠 총리에게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한 LG전자 전시장을 소개했다. 이 소개는 조주완 LG전자 CEO가 직접 그를 반겼다. 베를린 시장과 상원의원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