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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기대작 '정년이', OTT는 디즈니+로…10월 공개

채성오 기자

드라마 '정년이(왼쪽)'와 웹툰 '정년이'. [ⓒ 디즈니코리아, 네이버웹툰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동명 웹툰 원작 기반 드라마 '정년이'를 다음달 1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공개될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등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정년이(작가 서이레·나몬)'를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 정년이는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흥행력을 검증받은 스토리로 인해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문소리(서용례 역·특별출연) 등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 역을 맡아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빛낸다.

또한 라미란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정은채는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인 '매란국극단의 왕자님'이라고 불리는 문옥경 역을, 김윤혜의 경우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역을 맡았다.

메인 포스터는 극의 주요 무대 '매란여성국극단'에서 활약할 5인방인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의 후광을 한 장에 담아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정년이는 tvN을 통해 토·일요일 밤 9시 20분에 공개될 예정이며, 스트리밍의 경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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