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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파, 티오리와 100여개 AI 서비스 대상 보안 강화

이건한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가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자사 AI 서비스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오리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출신 멤버들이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현재까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네이버, 두나무, 토스, 코인원 등 100여개 이상의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의 보안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이외에도 미국 국방연구소, 대한민국 국방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외 공공기관들과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력하고 있다.

달파는 티오리와의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에서 급증하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막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번 보안 강화 프로젝트는 달파가 제공하는 100여개 AI 서비스의 외부 노출 서버 전체에 적용됐으며 해커들의 보안 체크를 통해 잠재적 위협을 추가로 제거했다.

이번 보안 강화 프로젝트 이후 달파는 지속적으로 잠재적 보안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티오리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진트(Xint)' 와 같은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SPM)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달파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AI 솔루션 특성상 보안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향후 ISO 27001,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추가로 취득해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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