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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큐AI, 게티이미지와 손잡고 AI 원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이건한 기자
[ⓒ 비큐AI]
[ⓒ 비큐AI]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기업 비큐AI가 글로벌 스톡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로 비큐AI는 원천 데이터 전처리·라벨링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스톡 콘텐츠 공급 기업이다. 스톡 콘텐츠는 광고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영상 ▲템플릿 등을 뜻한다.

비큐AI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에 필수적인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원천 데이터 저작권을 합법적으로 보유·유통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약 1억9000만건 이상 스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비큐AI는 전문화된 자체 플랫폼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을 통해 AI 학습 및 실시간 뉴스 데이터 콘텐츠를 AI 서비스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원천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업계 내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생성형 AI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게티이미지코리아의 방대한 스톡 콘텐츠와 비큐AI의 실시간 데이터 공급 역량이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큐AI도 "AI로 인해 시장 기회가 더욱 많아진 현 상황에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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