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테크넷 2024] AI와 오픈소스 미래 조망…‘오픈테크넷 서밋’ 행사 성황리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과 오픈소스 미래를 조망하는 ‘오픈테크넷 서밋 2024’가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데일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혁신의 파트너, AI와 오픈소스의 미래’다. 디지털데일리 양경진 대표는 개회사에서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이 AI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계는 물론 연구계,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참석자들이 이번 기회로 소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역시 축사를 통해 AI와 오픈소스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정책관은 “최근 IT 분야 가장 큰 화두는 AI”라며 “글로벌 IT업계에서 AI 주도권을 두고 오픈소스 진영과 폐쇄 진영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정책관은 정부 AI 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과기정통부는 국가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AI전략 최고위원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 조성, 핵심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AI 경쟁력 핵심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첨단 모빌리티 등 신사업 분야에서 오픈소스 사업화 추진 ▲오픈소스 활용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매칭 위주 과제 확대 ▲개발자와 학생들을 위한 오픈소스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언급했다.
황 정책관은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도 오픈소스 생태계 성장과 이를 통한 소프트웨어 산업 도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오픈테크넷 서밋에서는 AI와 오픈소스가 미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전 통합세션에선 메가존클라우드 강민주 센터장이 ‘오픈소스와 생성형AI: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시놉시스코이아 정성훈 부장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위험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국레드햇 유혁 상무가 ‘오픈소스를 통한 AI 대중화: 성공적인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오후 개별 세션으로는 A트랙에서 ▲ ‘오픈소스 거버넌스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OSC코리아 김재천 대표 ▲ ‘국내 주도 오픈소스 RDBMS 큐브리드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큐브리드 오명환 상무 ▲ ‘기상청 사례로 알아보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를 이용한 효율적인 GPU 활용방안’- 오픈소스컨설팅 신호철 팀장 발표가 진행된다.
B트랙에선 ▲ ‘오픈소스를 활용한 인공지능 비용 절감’- 우리테크 류종택 이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포vs애프터’- 맨텍솔루션 이진현 상무 ▲‘오픈소스 DBMS 발전과 FEP의 미래’- 한국후지쯔 이관복 FEP 스페셔리스트가 발표자로 나서 관련 내용을 전한다.
오후 통합세션에선 ▲‘쿠버네티스 기반 머신러닝 옵스(MLOps)를 위한 오픈소스 도구’- LG전자 윤동영 책임연구원 ▲‘OSIMS로 더욱 스마트해지는 오픈소스SW 관리 혁신’- OSBC 김광섭 연구소장·전무 ▲‘개방형 플랫폼 기반 AX로 도약’- LG CNS 김대성 상무 ▲‘잠들지 않는 은행, 토스뱅크-오픈소스를 통한 디지털전환 성공사례’- 토스뱅크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발표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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