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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실수”…삼성 스스로 ’갤럭시S24 FE·갤럭시탭S10’ 가격 유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4 FE [사진=sammobile]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4 FE와 갤럭시탭S10 시리즈에 대한 공식 웹페이지를 실수로 공개, 삭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온라인 유저들에 의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기기들의 가격 정보가 유출됐다.

25일(현지시간) 해외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상 출시일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 삼성전자가 실수로 갤럭시S24 FE, 갤럭시탭S10+, 갤럭시탭S10 울트라 모델의 가격과 기타 정보를 온라인에 유출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상황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3가지 기기에 대한 공식 페이지를 게재하면서 불거졌는데, 이는 곳 삭제됐다. 앞서 해당 기기들에 대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유출됐으나, 이번 처럼 삼성전자가 직접적으로 내용을 게재하면서 알려진 건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24 FE의 가격이 인상됐다. 128GB 모델은 649.99달러, 256GB 모델은 709.99달러다. 갤럭시탭S 라인업은 전작과 동일한 가격대로 형성됐다. 갤럭시탭S10+는 256GB 모델부터 999.99달러, 512GB 모델은 1119.99달러로 책정됐다. 갤럭시탭S10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이 1199.99달러, 512GB모델은 1319.99달러, 1TB 모델은 1619.99달러다.

한편, 갤럭시S24 FE는 블루, 그레이, 민트,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옐로우 모델의 경우 미국 출시가 미정이다. 갤럭시탭S의 경우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3일 미국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오는 26일부터 사전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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