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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원소프트, 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사업' 수주

김보민 기자
[ⓒ넥스원소프트]
[ⓒ넥스원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넥스원소프트가 디지털 인증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탠다.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서 상호연동 및 이용 촉진을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을 지속하면서, 표준화된 기술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 간 연동과 서비스 확산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올해 6월 개소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민간 전자서명인증서를 도입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증서 사용 복잡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과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서비스 신청부터 키 발급, 개발 및 테스트 지원 등 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또한 적합성 시험평가를 위한 테스트랩 운영과, 인증 사업자가 연계 고도화 작업도 수행한다.

넥스원소프트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경험과 표준화 연구반 활동, 다수 이용기관 및 인증사업자와의 서비스 연계 경험으로 표준 기술 및 배포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구축형(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KISA 표준 서비스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인증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국내 디지털 인증 신뢰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전자서명 인증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증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표준화 기술을 보급하고, 통합인증 서비스를 확산시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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