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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접수 한시적 중단…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또한 인상 예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5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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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또 주택담보대출 심사 또한 강화되며 가계대출 금리 역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신한은행 측은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의 경우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를 신규로 취급할 시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는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또한 조정된다.

주담대 신규구입자금의 경우 '5년 이상 장기우대금리 0.1%포인트(p) 부분'이 삭제된다. 즉 0.1%p 가량 인상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6개월(신잔액 한정) 또한 0.2%p 금리가 상향 조정된다.

주담대 생활안정자금을 받을 시 금융채 5년·10년물은 0.1%p 가량 금리가 오른다. 6개월(신잔액 한정)은 0.2%p 가량 금리가 상승할 예정이다.

전세자금대출 주택금융공사 상품은 6개월·1년물의 경우 금리가 0.1%p 인상된다. 2년물은 0.45%p 오른다.

서울보증 상품은 0.3%p 가량 금리가 상향 조정되며, 주택도시보증 상품은 6개월·1년물일 땐 0.1%p 오른다. 2년물의 경우 0.4%p 인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며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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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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