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오라클과 협력해 OCI에서 암연구 기반 모델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라클이 AI 기반 정밀 종양학 분야 선도 기업 이매진(Imagene)과 함께 디지털 병리학 및 종양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범암(pan-cancer) 기반 모델인 CanvOI를 발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는 CanvOI는 생검 이미지 내의 복잡한 특징과 패턴을 포착해 전 세계적으로 암 진단 및 치료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종양학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CanvOI는 치료 반응 예측, 생체지표(biomarker) 발견, 질병 예후 평가, 최신 결과를 통한 병리학적 특징 식별 등 종양학 연구의 다운스트림 애플리케이션(downstream application) 개발을 위한 강력한 비전 데이터 백본(backbone)을 제공해 디지털 병리학을 위해 구축된 선도적인 기반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매진은 AI 추론 연산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오라클과 협력했으며, OCI 슈퍼클러스터와 OCI AI 인프라스트럭처 기술을 활용해 OCI에서 CanvOI를 실행하게 됐다.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오라클 회장 겸 CTO는 “암 연구를 혁신하기 위해 이매진은 수많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들이 선택한 것처럼 세계 최대 규모의 AI 모델을 구동하고 인류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규모와 성능을 제공하는 오라클의 2세대 AI 인프라를 선택했다.”며 “오라클과 이매진은 OCI에서 실행되는 CanvOI를 통해 인류의 가장 치명적인 적인 암과 맞서 싸우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딘 비탄(Dean Bitan) 이매진 창립자 겸 CEO는 “향후 10년은 AI의 주도 하에 암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굉장한 잠재력을 품은 시기다.”며 “우리는 연구자들이 더 넓은 영역을 탐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CanvOI를 설계했다. CanvOI는 암이라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질병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혁신적인 연구의 지평을 열어 미래의 암 치료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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