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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설 필요없이 QR로 주문 끝”...NHN KCP, 트레이더스 ‘T카페 오더’ 출시

오병훈 기자
[ⓒNHN KCP]
[ⓒNHN KCP]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앞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방문자는 푸드코드 내 ‘T카페’에서 QR코드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NHN KCP(대표 박준석)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T카페 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카페 오더는 NHN KCP의 QR 결제 서비스인 ‘KCP Order’를 기반으로 한다. T카페 오더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1회 휴대폰 번호 인증만 하면 T카페 점포 내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T카페 오더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문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받은 주문 정보를 통해 대기번호 확인 후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무료 모바일 클라우드 포스인 ‘KCP 포스플러스(POS+)’ 사업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펼치고 있는 NHN KCP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가맹점과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NHN KCP 관계자는 “NHN KCP는 QR 오더, 바이링크 등 다양한 비대면 오더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및 매장 운영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며 “향후 오프라인 가맹점들과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용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더욱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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