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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밥먹고 페이코 적립”...NHN 페이코 캠퍼스, ‘점심친구’ 서비스 출시

오병훈 기자
[ⓒNHN페이코]
[ⓒNHN페이코]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엔에이치엔 페이코가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생성하면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에이치엔 페이코(대표 정연훈, 이하 NHN 페이코)가 대학생 대상 서비스 ‘점심친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점심친구는 대학 내 페이코 캠퍼스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해 특정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제에 재미 요소를 더한 구조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5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캠퍼스 인증을 받은 학생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임을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가 초대한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초대를 받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생성된 모임을 골라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임 참여 이후, 대상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하면 목표 인원 달성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 점심친구 서비스 적립률은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상시 운영되며, 캠퍼스 인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목표 인원 달성 시 이벤트 종료일 기준 다음 날 오전에 리워드가 지급된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같이 밥 먹을 친구를 구하기가 어려워, 페이코가 학식을 같이 먹는 창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현장 소리가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이면 함께 적립을 받는다’는 콘셉이 적용된 서비스를 마련, 일부 대학에서 파일럿 서비스로 운영했고 참여는 물론 자발적인 커뮤니티 홍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240여개 대학에 캠퍼스존을 구축한 페이코는 알찬 할인, 적립 혜택과 함께 모바일 식권, 승차권 등 캠퍼스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 수는 40만명 이상이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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