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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네트워킹 강화" 주니퍼네트웍스, 서울반도체에 AI 네이티브 플랫폼 구축

김보민 기자
[ⓒ주니퍼네트웍스]
[ⓒ주니퍼네트웍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유무선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는 서울반도체에 자사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옵스(AIOps)와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엔드투엔드(End-to-End) 사용자와 운영자 경험을 제공하는 주니퍼 AI 엔진 '미스트 AI'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번 서울반도체 프로젝트는 회사 성장에 따른 확장성, 성능, 안정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전략이 반영돼야 했다.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 처리량 및 커버리지 한계를 개선하고, 비효율성을 완화하자는 취지다.

미스트 AI를 기반으로 구현된 주니퍼 미스트 와이파이 보장(Juniper Mist Wi-Fi Assurance)은 운영을 자동화하고, 예측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무선 운영을 자동화하고 수동 기반 트러블 슈팅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 서비스 레벨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프로젝트로 실시간 유·무선 모니터링 및 알람, 설정·운영의 자동화(ZTP, Config), 장애 발생 때 원인 파악 및 장애 예측,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인 마비스(Marvis)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LED 부문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기업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 역군"이라며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끊김없는 업무 환경과 안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구현하고, 이기종 장비와의 연동 구성도 가능한 확장성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니퍼 네트웍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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