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신 금리 내리는 농협·우리은행…나머지 은행들도 뒤따를 듯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23 13:09:41
  • 가
  • 가
강기훈 기자
농협은행
농협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들도 금리인하 행렬에 동참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이날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해 수신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이후 은행권의 첫 예금 금리 인하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p 인하한다. 또한,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55%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 0.25%p 내리기로 했다.

우리은행 또한 이날부터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p 인하 조정한다. 다만, 판매 한도를 기존 85만좌에서 90만좌로 늘릴 예정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부적으로 수신 금리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제 시장금리를 이제 반영하는 것"이라며 "다른 은행들도 검토하고 있으며 곧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