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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D 김성현 "올해 투자 1조 축소한 2조 중반…사업 체질 강화 집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23 14: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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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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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당분간 사업 체질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현 CFO는 23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외 환경과 수요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경상 투자와 기술 역량 확보 투자에서 효율성을 재고할 계획"이라며 "현재 보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투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자본적 지출(Capex)은 지난해보다 1조원 축소된 2조 5000억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김 CFO는 "시장 불확실성과 실수요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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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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