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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보안 이슈 실시간 감지·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23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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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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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에 강점을 내세우고 있는 코인원이 가상자산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보다 강화된 가상자산 보안 대응 체계를 갖췄다.

코인원은 23일 기존 모니터링 방식에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그레드해 직접 탐지하는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난 4월 첫 도입 이후 6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끝에 개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지원 중인 프로젝트에 발생하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의 토큰 컨트랙트 및 SPL(Solana Program Library, 솔라나 기반 토큰) 토큰 프로그램의 ‘토큰 무단발행’, ‘전송 중단’, ‘자산 동결’ 등 보안 이슈를 실시간 탐지한다.

또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 내 키워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에 발생한 이슈의 실시간 탐지와 대응도 가능하다. 이슈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사내 모니터링 채널에 알람 메시지로 전파돼 담당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웹3 보안 기업 서틱의 ‘2024년 1분기 웹3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온체인 보안 이슈 중 다수가 지갑 프라이빗키 유출 등 권한자의 권한 탈취로 인해 발생한다. 탈취 물량이 생태계 내 퍼지게 되면 이에 대한 추적, 대응이 매우 어려워지는 만큼 공격자의 추가 행위 전에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경근 CISO는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탐지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보다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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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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