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자주 만나요”…SaaS기업 매월 정기 모임 ‘첫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SaaS추진협의회가 회원사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첫 정기 모임을 30일 개최했다.
첫 모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SaaS추진협의회 회장사인 메가존클라우드 강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부지원 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선 KOSA 정부 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유됐다. 2부에선 최근 업계 동향에 대한 논의와 회원사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정부는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통해 SaaS 지원사업과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을 유망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SaaS추진협의회가 그동안 제안해온 ‘SaaS전환 지원센터 조성’이 기본계획에 반영된 점에 대해선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원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행사 참석자 80.4%는 산업동향 및 정보 획득을 위해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aaS추진협의회 측은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모임은 11월2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존비즈온 사무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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