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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급등락·입출금 급증 가상자산 한눈에 확인…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MO)강화

최천욱 기자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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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이상거래를 24시간 상시 감시·식별하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MO)’을 강화하면서 가격이 급등락하거나, 입출금이 급증한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을 구현한 UMO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해 불공정거래 행위 적출에 필요한 여러 주요 단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기능으로 입출금, 거래량이 갑자기 늘어난 가상자산의 파악이 쉬워졌다. 또 다양한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특정 시점 주로 언급되는 가상자산도 확인이 가능해 최신 이슈 파악, 부정거래 정황 여부 검토 등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행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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