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레알코리아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가 로레알코리아와 손잡고 네이버 생태계 내 판매자와 이용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네이버는 전날 로레알코리아와 친환경적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쇼핑에서 리필제품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럭셔리 라운지 리필위크’ 캠페인을 개최해 소비자들이 뷰티 상품 구매 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양사는 온라인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네이버 직·간접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레알코리아가 네이버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환경친화적인 광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브랜드사가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광고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 소셜 임팩트 창출을 위해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로레알코리아 브랜드 ‘어반디케이’와 협력해 온라인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사이버 폭력 아웃(OUT)’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는 “네이버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네이버 내부 환경영향 저감은 물론 업계 전반의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 생태계 내의 광고주와 판매자, 이용자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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