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회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반도체 후공정, 경쟁 기회…기술 집중해야" [인더인싸]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후공정 기술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27일 경기 성남 판교에서 열린 '소부장 초격차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 후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공정 기술의 한계로 인해 후공정의 기술적·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공정 분야는 우리가 진입하고 경쟁해볼 만한 기회가 있는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하며 "오늘 아침 8개 부처 장관님들이 반도체 중심으로 지원하는 회의를 준비했다"며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미중 간 기술 경쟁과 수출 통제로 인한 업계의 고민도 언급했다. 그는 "장비나 소재 분야에서도 여러 변수로 인해 걱정이 많다"며 "하지만 인텔의 애리조나 투자 등 해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매출처를 찾는 기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부장 기업,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이 앞으로 10년, 20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협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정부와 함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협회와 조합에 많이 전달해 주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세 배 더 신경 써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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