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했다.
10일 엑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59만5238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0.8%이다.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예상 기간은 이사회 다음날인 12월 11일부터 3개월 이내다.
단, 실제 취득 기간은 3개월보다 짧을 수 있고 1일 매수 주문 수량 한도가 11만822주이므로 최단 기간에 취득한다면 6일 만에 모두 취득 가능하다. 또한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장 회사의 자기주식 취득은 대다수 주주들이 선호하는 환원 방식 중 하나다. 투자자에게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신호를 전달함과 동시에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기주식 취득은 유통 주식 감소 효과를 발생시켜 배당보다 주주 환원 효과가 더 크며 주당순이익(EPS)을 상승시킨다. 엑셈 측은 “자기주식 취득 후 소각까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주주들이 많은 만큼 자기주식 취득 절차 종료 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주주들 성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기 위해 엑셈 모든 임직원들이 연말까지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엑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상반기 자기주식 전량 현물 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기주식 취득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 유영상 SKT 대표 "엔비디아 H200, 3월 도입"
2025-01-22 18:48:57[DD퇴근길] 미성년자, 밤 10시부터 인스타 금지…넷플릭스, '오겜2' 효과 톡톡
2025-01-22 18:07:46김태규 직무대행 "방송산업 위기, 규제 혁신·협업으로 돌파"
2025-01-22 18:07:22LG CNS 일반청약에 증거금 21조원 몰렸다…상장 흥행 신호탄
2025-01-22 17:47:35바이트댄스, 틱톡 위기에도 AI 올인 '17조원 투자'
2025-01-22 17: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