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2024 IT혁신상품] 다양한 설계 환경에 대응, ‘캐디안 2025’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캐디안의 대표 제품인 ‘캐디안 2025’ 는 120가지 이상의 기능 개선을 통해 설계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캐디안(구 인텔리코리아)은 1990년 설립 이후 34년간 CAD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국내 최초의 CAD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속도와 기능을 대폭 개선하면서 외산 CAD 프로그램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설계 기술에 접목한 AI-CAD 개발에 전념하며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캐디안 2025’ 주요 기능으로는 ▲dwg 도면 비교 속도 개선 ▲실시간 업데이트 강화 ▲LISP 호환성 및 성능 개선 ▲디지털 서명 ▲동적블록 생성 및 편집 ▲데이터 필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IFC 확인, RVT 변환, Corner Window 명령 지원 등 BIM 관련 작업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캐디안 2025는 AutoCAD와 높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영구 및 구독 라이선스 옵션을 지원해 다양한 설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캐디안은 유연한 라이선스 모델을 통해 독립형(Node-lock), 네트워크형(Flex)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영구형 및 구독형 옵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설계 환경과 예산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맞춤형 옵션을 통해 고객이 요구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교육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증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캐디안은 고품질 기술 지원과 합리적인 가격 설정, 그리고 보조 프로그램(토목설계의 드림플러스 등) 무료 배포를 통해 국산 CAD 개발사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훈 대표는 “캐디안은 독립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고 dwg 파일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대안 CAD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